김성수, 전문의로 스크린 컴백…‘검은손’ 4월 개봉

입력 2015-03-13 1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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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수가 영화 ‘검은손’을 통해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남자다운 외모와 젠틀한 매력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김성수. 그가 2015년 첫 한국 공포영화 ‘검은손’으로 돌아온다.

김성수는 완벽했던 수술 이후 시작된 기괴한 사건을 그린 심령 메디컬 호러 영화 ‘검은손’에서 신경외과 전문의 정우를 연기했다. 정우는 연인 ‘유경’(한고은)의 손 접합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지만 그 이후에 나타나는 알 수 없는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인물이다.

이를 통해 김성수는 성공을 위해 사랑하지 않는 여자와 결혼 후 병원장의 자리까지 오르는 것은 물론 자신의 꿈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선택도 마다하지 않는 야심가의 면모를 뽐낼 예정. 매번 스크린을 통해 성공적인 연기변신을 거쳐온 만큼 그의 새로운 도전에 관심이 모아지며 ‘검은손’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한편, 올해 첫 한국 공포영화의 포문을 열 ‘검은손’은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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