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23일 5집 ‘아이 윌’ 발매…1년4개월만에 컴백

입력 2015-03-13 1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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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엔터테인먼트(대표 한성호) 소속 밴드 FT아일랜드가 1년4개월 만에 컴백한다.

FT아일랜드는 23일 다섯 번째 정규앨범 ‘아이 윌’을 발표하고 국내 활동에 나선다. 이번 앨범은 2013년 11월 출시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더 무드’ 이후 1년4개월 만이다.

FT아일랜드는 다양한 라이브 무대와 개인 작업을 통해 음악 역량을 쌓아왔고, 데뷔 9년차 밴드로서 보다 완성도 높은 음악과 라이브로 국내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은 지난달 미국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데뷔 후 굴곡도 있었지만 이제는 우리의 노래와 음악적 능력, 가능성을 믿어주는 팬들이 많이 있다고 믿는다”며 “이번 투어에서 보여준 퍼포먼스가 앞으로 발매하게 될 앨범의 많은 부분을 담고 있다. 앨범 수록곡 하나하나가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밝히며 새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바 있다.

FT아일랜드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첫 번째 번안앨범 ‘올 어바웃’ 전체 수록곡을 국내 음원 차트 1~10위에 줄 세운데 이어 일본 유명 음반 매장인 타워레코드 및 HMV 주간 종합 차트 1위에 올려놓는 등 아시아 차트를 휩쓸며 ‘원조 한류 밴드’의 위엄을 과시했다.

또 1월 프랑스 파리, 칠레 산티아고, 멕시코 멕시코시티, 미국 뉴욕과 LA 등 4개국 5개 도시에서 유럽·북남미 투어 ‘2015 FT아일랜드 [FTHX] 라이브’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세계 곳곳에서 탄탄한 실력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FNC엔터테인먼트는 13일 홈페이지에 FT아일랜드 5집 ‘아이 윌’의 티저 사이트를 개설하고 앨범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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