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레일 예매’, 코레일 제공
호남 고속철도와 KTX 포항 노선의 승차권 예매가 13일 오전 7시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 중이다.
코레일은 오송과 광주 송정을 잇는 호남 고속선과 신경주~포항을 연결하는 포항 직결선이 내달 2일 개통함에 따라 13일부터 승차권 발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호남 고속철도를 운행하는 KTX는 용산∼광주송정 16회, 용산∼목포 32회, 용산∼여수엑스포 20회로 주말 기준 총 68회이며, 서대전역을 경유하는 용산∼익산 구간 KTX는 주말 기준 18회 운행할 예정이다.
또 서울∼포항간 KTX는 주말 기준 20회로 새로 건설된 포항역으로 운행하게 된다. 현재 운행 중인 무궁화호도 내달 2일부터는 신설된 포항역으로 운행하게 된다.
신선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호남지역은 1시간 30분대, 포항역까지는 2시간 10분대로 이용이 가능해졌다.
코레일은 신규 개통 KTX의 수요 진작을 위해 열차별 최대 20% 가량의 운임할인을 실시하고 개통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호남고속철도 용산∼광주송정역 구간 일반실 운임(성인 기준)이 4만6800원, 용산∼목포역 구간은 5만2800원으로 각각 확정됐다.
한편 승차권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스마트폰앱 ‘코레일톡’, 역 매표소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코레일 예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