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사흘 휴식… LAD 류현진과 ‘투-타 맞대결’ 불발

입력 2015-03-17 0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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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기대를 모았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LA 다저스)과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의 한국인 메이저리거 투타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 텍사스 지역 매체 댈러스 모닝 뉴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추신수와 미치 모어랜드가 사흘간의 휴가를 얻어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에 추신수는 17일 LA 에인절스, 18일 LA 다저스전을 비롯해 휴식일인 18일까지 3일간 휴식을 취한다. 따라서 류현진과의 맞대결도 성사되지 않는다.

이와 달리 류현진은 예고된 대로 18일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 위치한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텍사스와의 2015 캑터스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두 번째 선발 등판하게 되는 류현진은 첫 등판에서 보다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본격적인 컨디션 점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3~4이닝을 던지게 될 전망이다.

두 선수는 지난 2013년 7월 28일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약 600여 일 만의 맞대결이 기대됐지만 텍사스 구단 방침으로 무산됐다.

한편, LA 다저스와 텍사스는 오는 6월 16일부터 4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때 류현진의 등판 일정이 맞는다면 맞대결을 펼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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