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에서는 고약한 잠버릇이 고민인 한 여성 시청자의 사연에 대해 5MC들이 함께 대화를 나눈다. 이 과정에서 미혼남인 오창석은 잠버릇과 함께 이로 인한 고민을 토로해 특히 관심을 모았다.
오창석은 “난 정말 잠버릇이 고민인 적이 있었다. 난 누구와 닿으면 잠을 잘 못 자는 편이다. 예민하다”며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지만 나중에 결혼했을 때 이런 내가 과연 잠버릇을 적응하고 살 수 있을지 고민이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고.
갑작스러운 오창석의 고민 고백에 MC들은 저마다 자신의 잠버릇을 함께 공개하며 오창석에게 조언을 이어갔다. 특히 김구라의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한 조언은 오창석은 물론 김성주, 장동민, 손준호 등 MC 전원이 배꼽을 잡게 만들 정도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과연 유부남 김구라가 건넨 조언은 무엇일까.
이외에도 잠버릇과 관련, 장동민의 깜짝 놀랄 정도로 충격적인 과거 연애사 고백 역시 ‘결혼 터는 남자들’ 촬영장을 초토화시켰다는 전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고약한 잠버릇, 지저분한 성격 등 ‘결혼’과 관련해서 실제로 부딪힐 수 있는 다양한 고민들이 전파를 탄다. ‘결혼’을 주제로 한 5MC와 게스트 레이나의 솔직하고 과감한 수다는 17일 오후 11시 공개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MBC 에브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