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업계 최초 항공기 내서 자유이용권 판매

입력 2015-03-17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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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어드벤처(이하 롯데월드)는 업계 최초로 자유이용권을 항공기 기내에서 판매한다. 롯데월드는 17일 박동기 대표,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 나다 브라나시리 대표, 한국관광공사 변추석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태국 관광객 및 동남아 고객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롯데월드는 앞으로 자유이용권을 타이에어아시아 엑스 기내에서 판매하고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 보딩패스를 매표소에 제시한 고객에게는 자유이용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 한국관광공사도 3사 연계 할인쿠폰을 제작하고 태국에서 이런 상품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롯데월드는 연간 800만 명이 찾고 있으며, 올해 외국인 입장객 2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외국어가 가능한 캐스트 및 외국어 가이드맵, 안내표지판, 메뉴판 등을 배치해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양해각서를 체결한 에어아시아 계열사이자 태국 최초 장거리 저비용항공사인 타이 에어아시아엑스는 태국 방콕 돈므앙 공항을 허브로 인천, 도쿄, 오사카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현재 롯데월드는 중국 남방항공, 에어마카오, 아시아나항공 탑승권 소지 고객에게도 자유이용권을 10~30% 우대해 주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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