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원정 도박설 해명, 사진｜진아기획
태진아는 18일 소속사를 통해 “한 매체에서 보도된 ‘억대 도박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터무니없는 소설”이라고 이를 일축했다.
이어 태진아는 “지난 2월 내 생일을 기념해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여행을 떠났고, 거기서 카지노를 찾은 건 맞다”며 “당시 1000달러를 가지고 카지노장에 들렸는데, 운이 좋아서 돈을 좀 땄다. 그리고 가족들과 저녁식사를 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여타의 관광객과 다를 바 없었고, 현장에 나를 목격한 현지 교민들도 많았다”고 밝혔다.
또한 태진아는 “귀국 후에 현지 매체의 기자라고 밝힌 한 사람에게 연락이 와서 이를 기사화 하겠다며 돈을 요구했다"며 "이에 응하지 않자 이런 보도가 나왔다. 너무 어이가 없고 억울하다. 연예인의 약점을 잡는 악의적인 행태에 분노가 치민다”고 분노감을 드러냈다.
한편 태진아 소속사 측은 ‘억대도박’ 오보에 대해 법적 대응 등 후속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