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스크린? 브라운관?…‘행복한 고민’

입력 2015-03-19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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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 동아닷컴DB

배우 하지원의 다음 무대는 어디일까.

하지원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9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하지원이 영화 ‘목숨 건 연애’의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다른 작품보다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현재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하지원이 제안받은 ‘목숨 건 연애’는 코미디와 스릴러가 가미된 러브스토리를 그린 한·중 합작 프로젝트 영화다. 영화 ‘마이웨이’의 프로듀서 출신 송민규 감독의 데뷔작으로 대만 배우 진백림이 남자 주인공을 맡는다. 올해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

그러나 SBS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 또한 하지원이 물망에 오른 작품 중 하나다. 아직 편성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하반기로 밀려난다면 영화와 촬영 시기가 겹칠 수도 있는 상황.

이에 대해 관계자는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의 출연도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알 수 없다. 이 작품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다만 영화의 경우 출연을 확정한다고 해도 촬영은 6월 이후이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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