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발표’ 류승수, 장혁에게 깜짝 사랑 고백 왜?

입력 2015-03-22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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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결혼을 발표한 배우 류승수가 배우 장혁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채널A ‘싸인’ 더빙 중에 채널A 신규 예능 프로그램 ‘미사고’ 제작진이 류승수에게 “‘사랑한다’고 말했을 때 상대방의 반응이 궁금하다”며 전화할 것을 독려했다.

이에 류승수는 함께 드라마에 출연중인 장혁에게 전화를 걸어 “사랑한다고”고 불쑥 말하자 장혁은 “형, 사고 쳤어?”라고 대답해 류승수를 당황하게 했다.

그러나 류승수가 “사랑한다”고 집요하게(?) 수차례 말하자 장혁은 “알았다”며 “나도 사랑한다”고 훈훈하게 대화를 마무리했다.

류승수는 20일 자신의 팬카페에 “제가 봄이 찾아오는 4월에 드디어 혼자의 삶을 정리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리며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다.

한편, ‘미사고’는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를 뜻하며, 평소 표현하기 힘들었던 마음을 깜짝 이벤트를 통해 고백하는 프로그램으로, 2014년 화제를 일으킨 ‘젠틀맨’의 뒤를 잇는 프로그램이다.

개그맨 김국진과 아나운서 출신 이지애가 MC를 맡은 채널A 신규 예능 프로그램 두근두근 감동 카메라 ‘미사고’는 3월 중 방송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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