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라, 메시 경기 보고 울 뻔한 사연?

입력 2015-03-24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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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26)가 리오넬 메시(28·바르셀로나) 때문에 울 뻔한 사연을 소개했다.

에레라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일간지 ‘엘 파이스’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최근에 울었던 기억을 묻는 질문을 받았다.

이 질문에 에레라는 “가장 최근?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에서 메시의 활약을 보고 거의 울 뻔했다”고 밝혔다.

앞서 메시는 지난 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맨시티 수비진을 농락하는 완벽한 플레이로 팀의 1-0 승리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어 에레라는 “어쨌든 난 쉽게 감동을 받는 사람이다. 또한 쉽게 들뜨기도 한다”면서 “지난 예오빌과의 FA컵 원정경기에서도 원정 팬들이 ‘너는 누구냐?’라면서 내게 소리지르는 모습을 보고는 즐거웠다”고 말했다.

또한 에레라는 “메시와 더불어 호날두까지 두 사람은 독보적인 존재다. 팀들이 그들에게 맞춰야 한다”면서 “다른 선수들은 그렇지 않다. 나 역시 맨유에 맞춰야만 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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