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4월엔?…9일 개봉

입력 2015-03-24 1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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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그 팬층이 두터운 일본만화 ‘수짱 시리즈’를 스크린에서 볼 수 있다.

밀리언셀러 ‘수짱 시리즈’를 원작으로 삼은 일본영화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가 4월9일 국내 개봉한다.

영화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는 일본 30~40대 여성 사이뿐 아니라 한국 20~30대 여성들 사이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마스다 미리 작가의 ‘수짱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수짱을 비롯한 마이짱, 사와코상 등 30대 여성들이 자신들의 사랑과 결혼에 관한 진솔한 고민의 이야기를 경쾌한 리듬으로 펼쳐낸다.

이미 국내 관객에게도 낯익은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와 ‘메종 드 히미코’ 등에 출연한 시바사키 코우가 주인공 수짱 역을 연기했다.

지난해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을 통해 소개돼 관객의 호응을 얻은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는 개봉일을 확정하면서 예고편도 함께 공개했다.

또 세 30대 여성이 상쾌한 숲의 향기가 묻어나는 공간에 앉아 행복한 웃음을 웃는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 역시 경쾌한 영화의 분위기를 드러낸다.

결혼과 사랑, 인생에 대한 고민은 이 같은 리듬과 분위기를 통해 또래 여성 관객에게 다가갈 기세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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