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3’ 이서진 “‘무한도전’ 거절한 이유? 나와 안 맞아”

입력 2015-03-24 1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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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진이 MBC ‘무한도전’의 ‘식스맨’을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이서진은 24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tvN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이하 ‘꽃할배3’) 제작발표회에서 “(무한도전)은 내가 할 만한 프로그램이 아닌 것 같아서 거절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영석 PD와의 관계는 안중에도 없었다. 그 프로그램과 내가 맞지 않다고 생각해서 거절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서진은 ‘무한도전’이 새 멤버를 선정하기 위해 진행한 ‘식스맨’ 프로젝트에서 완강하게 거부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꽃보다’ 배낭여행 프로젝트는 2013년 7월 ‘꽃할배 H4’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국민 짐꾼’ 이서진이 출연한 ‘꽃보다 할배’ 유럽 편에서 출발했다. ‘꽃보다 할배’는 유럽과 대만 편에 이어 지난해 시즌2 스페인 편 또한 인기를 끌었다. 이 프로젝트는 ‘꽃보다 누나’와 ‘꽃보다 청춘’ 등 다양한 시리즈물로 재탄생했다.

이번 ‘꽃할배3’에는 기존 멤버뿐 아니라 여성 짐꾼으로 최지우가 합류했다. 더불어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호흡을 맞춘 나영석 PD와 박희연 PD가 다시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꽃할배3’는 27일 오후 9시 45분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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