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3’ 나영석 PD “짐꾼 최지우, 집중력-몰입도 대한민국 1등”

입력 2015-03-24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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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가 짐꾼으로서 배우 최지우를 칭찬했다.

나 PD는 24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tvN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이하 ‘꽃할배3’) 제작발표회에서 “앞서 최지우와 ‘삼시세끼’를 촬영했는데 그의 가장 큰 장점이 ‘성실함’이더라”고 말했다.

그는 “좋게 말하면 성실함이다. 하나를 입력하면 딱 그것만 한다. 집중력과 몰입도는 대한민국 1등”이라고 평가했다.

나PD는 “‘짐꾼’을 입력하면 열심히 ‘짐꾼’만 하겠구나 싶더라. 그래서 이번 방송에 출연을 부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행 열흘 내내 최지우는 여배우나 스타의 모습과는 전혀 다르게 선생님들 보필하고 여행했다. 방송을 통해 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서진이 예고 영상에서 ‘내가 최지우에게 까였다’고 표현했을 정도로 열심히 해줬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꽃보다’ 배낭여행 프로젝트는 2013년 7월 ‘꽃할배 H4’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국민 짐꾼’ 이서진이 출연한 ‘꽃보다 할배’ 유럽 편에서 출발했다. ‘꽃보다 할배’는 유럽과 대만 편에 이어 지난해 시즌2 스페인 편 또한 인기를 끌었다. 이 프로젝트는 ‘꽃보다 누나’와 ‘꽃보다 청춘’ 등 다양한 시리즈물로 재탄생했다.

이번 ‘꽃할배3’에는 기존 멤버뿐 아니라 여성 짐꾼으로 최지우가 합류했다. 더불어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호흡을 맞춘 나영석 PD와 박희연 PD가 다시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꽃할배3’는 27일 오후 9시 45분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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