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아보세’ 최수종, 핑크빛 일꾼 변신…‘이런 모습 처음’

입력 2015-03-24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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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수종이 핑크빛 일꾼룩으로 시선을 끌었다.

최근 진행된 녹화 현장에 최수종은 핑크빛 머리 수건과 앞치마 패션으로 등장했다. 사랑스러운 일꾼룩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한 그는 북한 음식 만들기에도 재능을 보였다.

그는 탈북미녀들의 조언을 받아 북한 요리인 콩으로 만든 북한식 인조고기, 북한식 만두 등 북한 음식 만드는데 열의를 보였다.

음식을 맛본 출연진은 “최수종은 음식도 잘 만들고, 못하는 게 없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잘 살아보세’의 박세진 프로듀서는 “최수종은 이번 촬영에서도 쉬지 않고 일했다”며 “그는 원래 그런 사람 같다. 왕보다 일꾼이 더 어울린다”고 평했다.

지난 방송에서 도끼로 장작패기, 아궁이 만드는 최수종의 모습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성실한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배려심이 최고다“는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채널A ‘잘 살아보세’는 남한 남자와 북한 여자가 가상의 가족을 이뤄 밥도 북한식으로, 농사도 북한식으로 모든 생활을 북한식으로 살아가는 야외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남한 대표 남성으로는 최수종, 한정수, 샘 해밍턴, 남자 아이돌 그룹 ‘B.I.G'의 멤버 벤지가, 북한 대표 여성으로는 탈북 미녀 이순실, 신은하, 김아라, 한송이가 출연한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l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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