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3’ 최지우 “이서진 일에 참견…의견 충돌 많았다”

입력 2015-03-24 1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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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지우가 ‘꽃할배3’ 멤버들과 함께 여행한 소감을 밝혔다.

최지우는 24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tvN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이하 ‘꽃할배3’) 제작발표회에서 “기존 멤버들끼리는 세 번 여행했고 나는 이번에 새롭게 투입됐다”고 말했다.

새 짐꾼으로 합류한 그는 “선생님들이 나를 불편해하거나 내가 프로그램에 민폐가 될까봐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선생님들과 친해져서 좋았다”고 밝혔다.

최지우는 “그러나 이서진의 경우 지금까지 혼자서 해왔지만 이번에 내가 옆에서 이것저것 참견해서 불편했을 것이다. 그래서 서로 의견 충돌이 많았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꽃보다’ 배낭여행 프로젝트는 2013년 7월 ‘꽃할배 H4’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국민 짐꾼’ 이서진이 출연한 ‘꽃보다 할배’ 유럽 편에서 출발했다. ‘꽃보다 할배’는 유럽과 대만 편에 이어 지난해 시즌2 스페인 편 또한 인기를 끌었다. 이 프로젝트는 ‘꽃보다 누나’와 ‘꽃보다 청춘’ 등 다양한 시리즈물로 재탄생했다.

이번 ‘꽃할배3’에는 기존 멤버뿐 아니라 여성 짐꾼으로 최지우가 합류했다. 더불어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호흡을 맞춘 나영석 PD와 박희연 PD가 다시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꽃할배3’는 27일 오후 9시 45분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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