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농업인·경기도 3자간 상생 협약 체결

입력 2015-03-24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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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코리아(대표 이석구)는 24일 경기도 및 미듬영농조합법인과 함께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과 자원 재활용을 위한 농업인·스타벅스· 경기도 3자간 상생 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스타벅스는 이번 상생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전국 750여개 매장에서 판매되는 ‘우리나라 옥.고.감’, ‘리얼 후르츠 사과’, ‘리얼 후르츠 배’, ‘블랙빈 라이스바’, ‘라이스칩’ 등 경기도 농산물을 원재료로 한 5개 푸드 상품 판매 시마다 수익금을 적립해 총 1억원의 기금을 마련하고, 20톤의 커피 찌꺼기와 유기물을 1:9의 비율로 섞은 1만 포대의 친환경 커피퇴비를 만들어 경기도 내 200여 농가(30만평 농지)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경기도는 원활한 농산물 상품 유통을 위한 공급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경기도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대외활동 홍보 등 연관된 행정적 지원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미듬영농조합법인(경기도 평택 소재)은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상품공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참여 농가와 협력해 스타벅스에 양질의 우리 농산물을 제공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사업에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이석구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식 이후에도 우리 농산물로 만든 스타벅스 상품의 수출을 추진하고 다양한 경기도 농산품 촉진 캠페인에 동참해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지역사회와 함께 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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