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차승원 1차 티저 영상 공개, 다채로운 눈빛과 표정 담아내

입력 2015-03-24 1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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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화정’캡처

사진=MBC‘화정’캡처

‘화정 차승원’

‘화정’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배우 차승원의 연기력이 화제다.

MBC 54주년 월화특별기획 ‘화정’ 측은 23일 ‘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 끝난 직후 1차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 속 광해(차승원 분)는 선조(박영규 분)의 냉대와 멸시에 고통스러워하며 슬픔과 분노를 드러내는 세자의 모습을 보인다.

이어 “주제도 모르고 보위만 탐해?”라는 선조의 폭언에 무릎을 꿇고 절박하게 읍소하는 강렬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휘몰아치는 눈보라 속에서 처절하게 절규하며 억누를 수 없는 슬픔과 분노를 폭발시키고 있다.

이와 같이 차승원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광해의 감정을 다채로운 눈빛과 표정에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또한 “궐에는 피 바람이 불겠지요”, “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왕재입니다”, “이제 이 나라의 왕은 접니다” 등의 강렬한 대사들이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에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화정’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인물열전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차승원은 물론이고 모든 배우들의 현장 장악력에 스태프들이 놀랄 정도였다. 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17세기 조선의 정치판을 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이며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속으로 다음달 13일 첫 방송 예정이다.

‘화정 차승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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