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30개 공공기관 “스펙 대신 직무능력 본다”…‘NCS’ 기준으로 준비해야

입력 2015-03-24 2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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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개 공공기관
출처=국가직무능력표준(www.ncs.go.kr)홈페이지 캡처

올해 130개 공공기관 “스펙 대신 직무능력 본다”…‘NCS’ 기준으로 준비해야

‘130개 공공기관’

올해 130개 공공기관이 스펙 대신 직무능력을 중심으로 30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늘 최경환 경제부총리 주재로 130개 공공기관과 ‘직무능력중심 채용 MOU 체결식’을 열었다. MOU를 체결한 공공기관은 정부가 만든 국가직무능력표준, ‘NCS’를 바탕으로 신규 인원을 채용할 방침이다.

NCS는 직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지식·기술·소양 등을 정부가 산업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표준이다.

산업인력공단 등 30개 공공기관은 상반기부터 서류와 면접 전형에 반영하고, 나머지 100개 공공기관은 하반기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르면 올해 공공기관이 채용하는 1만7000명 가운데 3000명 정도가 NCS에 기반한 서류와 면접을 통해 채용된다.

NCS를 바탕으로 하는 필기전형은 취업준비생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충분한 준비기간을 주기위해 내년 하반기부터 도입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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