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사임당’ 출연 확정… 11년 만에 안방 복귀 ‘어떤 작품’?

입력 2015-03-25 1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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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닷컴 DB

‘이영애 사임당’

배우 이영애가 11년의 공백을 깨고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 (이하 ‘사임당’)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25일 제작사 그룹에이트 측은 “배우 이영애가 드라마 ‘사임당’의 출연을 확정짓고,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라고 밝혔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려낼 예정이다.

극중 이영애는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와 ‘신사임당’ 1인 2역을 맡는다.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의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과거와 현대를 오가며 다채로운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기획 단계부터 신사임당은 이영애 씨를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영애 씨의 고풍적이고 우아한 이미지와 사임당이 잘 맞아떨어진다고 판단했다”며 “이영애 씨가 만들어갈 사임당이 어떤 느낌일지 벌써부터 설렌다”라고 전했다.

이어 “내년 초 방송을 목표로 사전 제작을 준비 중이다. 이영애 씨의 합류 소식이 전해지기 무섭게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해외 주요 드라마 관계자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중국의 경우는 동시 방영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영애는 2004년에 막을 내린 MBC 드라마 ‘대장금’ 이후 11년 동안 드라마 활동을 쉬었다. 따라서 이번 작품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영애 사임당’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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