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토토즐 슈퍼콘서트’ 합류

입력 2015-03-25 20:0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원조 걸그룹으로 꼽히는 S.E.S와 하이디가 다음달 열리는 90년대 인기가수들의 합동공연 ‘토토즐 슈퍼콘서트’에 출연한다.

25일 공연기획사 월드쇼마켓 측은 “오랜 시간 공들여 결정한 출연진으로 S.E.S와 하이디가 최종 합류를 확정하면서 ‘토토즐 슈퍼콘서트’ 라인업 23팀이 모두 결정됐다”고 밝혔다.

월드쇼마켓에 따르면 S.E.S는 ‘토토즐 슈퍼콘서트’ 공연이 결정되면서 출연여부를 가장 많이 문의 받았던 그룹이었다. 바쁜 스케줄로 출연확정이 미뤄지며 제작진의 애를 태우기도 했던 S.E.S는 팬들의 요청에 부응하고자 스케줄을 어렵게 조정하며 출연을 확정했다.

공연기획사 관계자는 “‘드림스 컴 트루’ ‘아임 유어 걸’ ‘너를 사랑해’ ‘꿈을 모아서’ 등의 히트곡들로 ‘삼촌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원조 요정의 관객과의 재회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현재 공연예매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토토즐 슈퍼콘서트’에는 그간 3차례에 걸쳐 김건모, SES, 조성모, DJ DOC, 터보, 쿨, 지누션, 이정현, 조PD, 코요태, 소찬휘, 클론, 박미경, 채정안, 룰라, 김원준, 김현정, 영턱스클럽, R.ef, 철이와미애, 왁스, 구피, 하이디 등 23팀의 출연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들 외에도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로, 4팀은 당일 공개될 예정이어서 모두 27팀이 ‘토토즐 슈퍼콘서트’에 출연하게 된다.

4월25일 서울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토토즐 슈퍼콘서트’는 90년대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출연, 최대 규모의 콘서트로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전국투어를 준비하고 있는 ‘토토즐 슈퍼콘서트’는 상암에 이어 지방으로 이어진다. 우선 27일 대전과 부산공연의 입장권 예매가 시작된다.

대전공연은 5월16일 대전 월드컵경기장, 부산공연은 5월30일 부산 아시아드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공연문의 : ㈜월드쇼마켓 1566-5490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