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불안장애 뜻 알아보니…일상 생활 위협할 정도로 ‘심각’

입력 2015-03-26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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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하이닷 캡처 

'분리불안장애 뜻'

분리불안장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분리불안장애는 애착 대상으로부터 분리될 때 혹은 분리될 것으로 예상될 때 느끼는 불안의 정도가 일상 생활을 위협할 정도로 심하고 지속적인 경우를 말한다.

분리불안장애는 보통 만1세의 아이들에게 흔히 나타나고 그 뒤로 점차 사라지지만, 일부는 학교에 다닐 때까지 분리불안이 지속되거나 사라진 뒤 다시 분리불안장애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분리불안장애는 가족구성원이 지나치게 밀착되어 있거나 부모가 자녀에게 과보호적인 경향이 있는 경우에 나타날 수도 있다.

가족 내 공황장애, 광장공포증, 우울증, 알코올중독이 있는 경우에도 유전적 성향을 보이기도 하며, 심한 불안감을 표출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엄마와 집 등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나거나 갑작스러운 변화가 있는 경우에도 극심한 불안감을 드러낸다.

또한 분리불안장애가 심해지면 깊게 잠에 들지 못하고 어둠에 공포를 느끼며 악몽에 시달리기도 하고 어지럼증, 기절, 질식감 등 심혈관계 질환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한편, 분리불안장애는 같은 증상은 적어도 4주 이상 나타나는 경우에 전문가의 진찰에 따라 진단해야 한다. 분리불안장애의 치료방법은 불안의 원인을 해소하는 것이다. 놀이치료와 행동치료가 도움이 되며 가족 전체가 참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분리불안장애 뜻'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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