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부 철강단지 항만부두 건설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고 2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24일 항만부두 방파제를 만드는 높이 30~40m의 기초 콘크리트 구조물이 설치 도중 무너졌다. 현재 100여명의 노동자들이 붕괴된 구조물 밑에 갇힌 것으로 추정되며 30여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호송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