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일락 “기획사 입사, 걸그룹 마마무 이름 직접 지었다”

입력 2015-03-26 1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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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일락이 걸그룹 마마무의 기획실장으로 활동했다고 고백했다.

26일 가수 일락이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열린 싱글 ‘개미의 꿈’ 발매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이날 무대에는 가수 조문근이 함께 했다.

일락은 “지난 해 한 엔터테인먼트에 직접 입사해 직장생활을 경험했다”며 “직장생활을 하며 느끼는 감회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걸그룹 마마무의 기획실장을 맡았다. 마마무라는 이름도 직접 지었고, 머리카락을 얼마나 자를지 까지도 신경 썼을 정도”라고 말했다.

3년 만에 컴백한 일락은 새 싱글앨범 ‘개미의 꿈’을 26일 정오에 발매한다. 직장인들의 애환이 담긴 현실감 있는 가사로 팬들에게 많은 공감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락은 2004년 1집 ‘일락’을 통해 데뷔했다. 2006년 그룹 보이스 원의 멤버로 활동했으며 ‘하늘 좋은 날’, ‘이정도 눈물쯤’, ‘눈물이 왈칵’, ‘장난친거니’, ‘이 말로는 할 수 없어’ 등 다수의 앨범을 발표했다. 일락은 길거리 공연과 록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등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일락은 새 싱글앨범 ‘개미의 꿈’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롤링컬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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