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일락 “‘라디오계의 유재석’ 닉네임, 정말 감사해”

입력 2015-03-26 11: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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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일락이 ‘라디오계의 유재석’이라는 별명에 대해 털어놨다.

26일 가수 일락이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열린 싱글 ‘개미의 꿈’ 발매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이날 무대에는 가수 조문근이 함께 했다.

일락은 ‘라디오계의 유재석’이라는 별칭에 대해 “그렇게 불러주시면 정말 영광이다. 자꾸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라디오의 매력에 대한 질문에 일락은 “TV와 달리 조그만 책상하나에 여러 명이 앉아 이야기를 한다는 점이 참 좋다”며 “함께 출연한 게스트들과 속내를 드러낼 수도 있고 그만큼 가까워질 수 있다는 점이 라디오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밝혔다.

3년 만에 컴백한 일락은 새 싱글앨범 ‘개미의 꿈’을 26일 정오에 발매한다. 직장인들의 애환이 담긴 현실감 있는 가사로 팬들에게 많은 공감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락은 2004년 1집 ‘일락’을 통해 데뷔했다. 2006년 그룹 보이스 원의 멤버로 활동했으며 ‘하늘 좋은 날’, ‘이정도 눈물쯤’, ‘눈물이 왈칵’, ‘장난친거니’, ‘이 말로는 할 수 없어’ 등 다수의 앨범을 발표했다. 일락은 길거리 공연과 록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등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일락은 새 싱글앨범 ‘개미의 꿈’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롤링컬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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