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려♥정성윤, ‘사람이 좋다’ 출연… 육아·미래 고민 털어놓다

입력 2015-03-27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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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려♥정성윤, ‘사람이 좋다’ 출연… 육아·미래 고민 털어놓다

개그우먼 김미려와 배우 정성윤의 알콩달콩 신혼기와 육아 생활이 공개된다.

28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김미려·정성윤 부부의 이야기를 전파를 탄다.

2006년 혜성처럼 등장한 개그우먼 김미려는 무명 시절도 없이 ‘사모님’이라는 코너 하나로 그해 큰 사랑을 인물. 당시 ‘김기사~ 운전해~’ 백치미 사모님 연기를 통해 방송연예대상 최초로 신인상과 대상 후보에 올랐다. 그렇게 승승장구 할 줄로만 알았던 그가 내리막길을 걷게 된 것은 ‘가수 김미려’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부터다.

사람들은 김미려의 노래가 아닌 달라진 겉모습을 비난했다. 그렇게 제대로 된 가수 생활을 시작 해보지도 못한 채 공백기가 찾아왔고 대중은 그를 외면했다. 하지만 2013년 정성윤과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다시 모습을 드러낸 그는 예쁜 첫째 딸 모아를 출산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정성윤은 자신의 이름보다 ‘박카스남’, ‘김미려 남편’으로 더 알려졌다. CF에서 수줍은 미소를 보여줬던 정성윤은 어느 덧 데뷔한지 10년이 넘은 중고 신인 배우다. 들어오는 품들을 모두 포기하면서 2013년 김미려와 부부가 됐고 예쁜 딸 모아를 얻었다.

그리고 그는 배우로서의 삶 대신 현재 새로운 삶을 꿈꾸고 있다. 작은 전자상가를 운영하는 아버지를 도와 사업을 꾸려가길 결심한 것이다. 그러나 남편이 배우로서 자리 잡길 바라는 김미려의 생각은 다르다. 두 사람은 행복하지만 고민도 늘어나고 있다.

육아와 그리고 미래를 고민하는 김미려·정성윤 부부의 삶이 28일 ‘사람이 좋다’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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