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의 힘! ‘위플래쉬’ 개봉 16일만에 100만 명 돌파

입력 2015-03-27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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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위플래쉬’가 누적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국내 배급사 NEW는 2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배급사 집계를 근거로 “‘위플래쉬’가 개봉 16일만인 27일 오전 11시 100만25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비긴 어게인’이 24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던 것과 비교해 무려 8일이나 앞선 흥행세. 또한 개봉 3주차에 신작들이 대거 개봉하는 상황 속에서 박스오피스는 물론 예매율도 상위권을 유지해 흥행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때문에 이와 같이 폭발적인 입소문에 힘입어 단단하게 다져진 흥행 입지를 발판 삼아 쌓아 올릴 ‘위플래쉬’의 흥행 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더불어 ‘위플래쉬’는 아카데미 수상작 중 최고의 화제를 불러 일으켰으며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에서도 24주째 장기 상영 중인 북미에 이어 한국이 2위를 차지했다.

‘위플래쉬’는 천재 드러머를 갈망하는 학생과 그의 광기가 폭발할 때까지 몰아치는 폭군 선생의 대결을 그린 열광의 드라마. 아카데미상 3관왕을 석권한 것을 비롯해 전 세계 140여 개 이상 영화상 수상과 노미네이트된 저력의 영화이다.

영화는 전 세계 영화상의 남우조연상을 독식한 J.K. 시몬스와 마일즈 텔러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편집과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연출에 특히 관객들의 숨결까지 앗아가는 압도적 전율의 라스트 신까지 모든 것이 어우러졌다.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며 ‘액션영화 못지 않은 음악영화’라는 찬사와 관객들 사이에서 ‘재즈’와 ‘드럼’ 열풍이 일어나기도 했다. 절찬 상영 중.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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