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인플루엔자 주의보

입력 2015-03-29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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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초중고 학생들에게 인플루엔자 주의보가 내려졌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29일 2월 중순 이후 2주간(2.22~3.7) 감소하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최근 2주간(3.8~3.21) 다시 증가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초·중·고 학생 연령(7~18세)에서 환자발생이 높은(65.4명) 것은 대체로 이 시기는 개학 후 단체생활로 인한 감염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판단된다. 질병관리본부는 학교 내 인플루엔자 예방 및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손 씻기와 기침예절(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을 잘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전국 2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2015년 12주차(‘15.3.15~3.21)에 신고 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외래환자 1,000명당 35.6명으로 나타났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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