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청도군, 상생협력 ‘홍시주스’ 선봬

입력 2015-03-30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롯데칠성음료가 공유가치창출 일환으로 ‘델몬트 제철과실 청도홍시’ 출시에 관한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 롯데칠성음료 이재혁 대표이사(맨 오른쪽)가 청도군 이승율 군수(가운데), 흙내음영동조합 이대풍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델몬트 제철과실 청도홍시 출시 MOU
지역특산물 제품 유통·홍보 강화 ‘윈윈’

롯데칠성음료가 공유가치창출의 일환으로 경상북도 청도군 및 지역영농조합인 흙내음과 손잡고 지역 특산품인 청도반시(홍시)를 원료로 한 대기업-지역농가 상생협력주스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대기업과 청도군 지역농가가 함께 경제적 이윤과 사회적 가치를 만들고 공유하는 공유가치창출 취지를 살린 ‘상생 합작품’이다.

롯데칠성음료는 27일 오후 청도군청에서 롯데칠성음료 이재혁 대표이사, 청도군 이승율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델몬트 제철과실 청도홍시’ 출시에 관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제품 생산 및 유통과 마케팅을, 청도군은 해당 제품의 개발 및 생산에 대한 관련 인프라와 행정적 지원을, 흙내음영농조합은 우수한 품질의 청도반시(홍시) 원료 공급을 담당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역농가와 함께 만든 ‘제주사랑 감귤사랑’, ‘효돈감귤’을 포함해 앞으로도 각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다양한 신규 제품을 추가로 선보이고 과일 대표산지와 연계된 홍보도 강화해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말 출시될 델몬트 제철과실 청도홍시(180ml 소병, 1L페트 총 2종 구성)는 주스명가 델몬트의 노하우로 홍시가 가진 최적의 맛을 살릴 수 있도록 원료 수매 및 배합에 신경을 써 부드럽고 달콤한 청도홍시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청도홍시는 국내 유일의 씨 없는 감으로 과육이 연하고 당도가 높아, 조선시대 임금님께 진상품으로 바쳐진 대표 특산품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