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폭탄장전’ 월남스키부대, 4일 개막…서현철·김늘메 출연

입력 2015-04-03 15:5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웃음폭탄장전’ 월남스키부대, 4일 개막…서현철·김늘메 출연

지난해 이한위, 서현철, 심원철, 손종범, 최재원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의 대표 입담꾼이 모여 만든 연극 ‘월남스키부대’가 4월 4일 앵콜 공연을 개막한다.

최근 영화 ‘스물’의 투자배급을 맡은 NEW의 자회사 SHOW&NEW가 자신있게 선보인 첫 연극 ‘월남스키부대’는 탄탄한 이야기와 연출,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근래 보기 드문 웰메이드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화배우로 친숙한 심원철이 각본, 연출, 배우까지 1인 3역을 맡아 심혈을 기울여 완성시킨 작품으로 입만 열면 ‘허풍’을 쏟아내는 김노인의 ‘월남전 영웅담’과 그 속에 숨겨진 ‘가족애’을 다룬 가슴 따뜻한 휴먼코미디인 ‘월남스키부대’가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번 앵콜공연은 지난 시즌에 이어 서현철, 심원철이 주인공 ‘허풍의 달인 김노인’ 역을 맡아 작품의 중심을 잡아주고, 그 안정감 위에 ‘대책 없는 백수아들’ 역에 김늘메 와 이원석, ‘허당 오지랖 도둑’ 역에 김하라 등 새로운 출연진의 넘치는 에너지가 더해져 각 캐릭터의 매력을 한껏 살려냈다.

단순한 코미디연극을 예상한 관객에게 배꼽 빠지는 코믹으로 정성껏 포장된 묵직한 감동을 선물한다. 작품은 김노인 허풍을 통해 ‘전쟁의 아픔’ 에서부터 ‘진정한 가족’의 의미까지 이야기 하지만 관객을 충분히 웃기고 끝내 울리며 가족애와 부성애를 전한다.

4월 4일부터 6월 14일까지 서울 대학로 TOM2관에서 관객들을 맞이하는 ‘월남스키부대’는 4일부터 10일까지 단8회의 공연에 한하여, 앵콜기념 김할배가 쏜다! 1+1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2차 티켓오픈은 4월 7일 오후 2시 진행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