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교체 출전해 2루타…타율 2할대 진입 ‘눈길’

입력 2015-04-04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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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교체 출전해 2루타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강정호 교체 출전해 2루타…타율 2할대 진입 ‘눈길’

강정호 교체 출전해 2루타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교체 출전해 장타로 입지를 굳혔다.

강정호는 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에 7회 3루수로 교체출전해 2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시즌을 앞둔 시범경기 막판에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고 타율도 2할5리(44타수 9안타)로 끌어올렸다. 9개의 안타 중 장타가 6개(홈런 2개 포함)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강정호는 7회초 수비 때 3루수로 교체돼 경기에 나섰다. 4-4로 동점이던 8회에서 선두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저스틴 데프레터스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2루타로 연결시켰다. 이어 폭투로 3루까지 진루한 강정호는 후속타자의 적시타로 홈까지 밟았다. 역전 득점이었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득점에도 승리하지 못했다. 9회말 벤 리비어에게 2점 끝내기 홈런을 맞으며 5-7로 패했다.

강정호 교체 출전해 2루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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