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세이부전 4타수 무안타… 타율 0.179

입력 2015-04-04 2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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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빅보이’ 이대호(33,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무안타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4일 일본 사이타마현 세이부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경기에 팀의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08에서 0.179(28타수 5안타)로 하락했다.

양팀이 0-0으로 맞선 2회초 1사에 맞은 첫 타석에서 이대호는 상대 선발 노가미 료마를 상대로 초구를 노렸지만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1-0으로 앞선 4회초 2사 상황에서 이대호는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됐다. 이어 7회초 무사 1, 3루 기회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마지막 타석이었던 9회초 2사 상황에서 이대호는 에스멜링 바스케스의 공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이날 소프트뱅크의 선발 제이슨 스탠드리지가 완봉 역투로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승리를 거둔 소프트뱅크는 5승 3패를 기록했고 퍼시픽리그 선두였던 세이부는 5승 2패가 됐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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