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발라, 이적 암시 “마지막 시즌 될 수도…”

입력 2015-04-06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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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올 시즌 내내 꾸준하게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는 파울로 디발라(22·팔레르모)가 입을 열었다.

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디발라는 최근 한 방송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적에 대해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은 남은 게임들에 몰두하고 있다. 그 경기들이 내가 팔레르모에서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디발라는 이어 지난 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엘 클라시코 경기를 직접 관전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특히 아르헨티나 출신인 디발라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뛰고 싶다고 밝힌 바 있어 갖가지 추측이 잇따랐다.

이에 대해 디발라는 “캄프 누에는 그저 축구를 구경하기 위해 갔던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어 “그날 경기에서는 훌륭한 선수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굉장한 경기였다. 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르헨티나 출신인 디발라와 바스케스는 소속 팀에서 활약하며 유수의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디발라는 올 시즌 내내 수준급의 골 감각을 선보이며 이적설에 휘말렸다.

잠파리니 회장은 올 시즌 내내 디발라의 이적 문제에 대해 언급해왔으며 최근 들어서는 “디발라 같은 선수를 4000만 유로(약 480억 원) 이하에 내줄 생각은 없다”고 못박은 바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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