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류현진, 결국 15일 DL행… 7일 캐치볼 시작 예정

입력 2015-04-06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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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Gettyimages멀티비츠

류현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어깨 부상을 당해 투구 훈련을 중지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LA 다저스)이 결국 2015시즌 개막전을 부상자 명단에서 맞게 됐다.

LA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개막전을 앞두고 6일 25인 개막전 공식 로스터 제출을 완료했다. 류현진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부상자 명단 등재도 공식화했다. 왼 어깨 이상으로 훈련을 중단한 류현진은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는 이미 예견된 일이다.

또한 류현진과 함께 어깨 부상으로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브랜든 리그, 왼발 뼛조각 제거 수술에서 회복 중인 켄리 잰슨도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하며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정식 부상자 명단 등재 사유는 ‘왼 어깨 충돌증후군(shouler impinmement)’. 현지시간 기준 3월 27일로 소급적용 됐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스프링 트레이닝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 이후 어깨에 이상을 느껴 훈련을 중단했다. 이후 정밀 검진 결과 구조적 손상이 없는 것으로 진단 받았다.

이후 류현진은 휴식을 취하고 있고 7일 캐치볼을 하며 컨디션을 점검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마운드 복귀는 4월 말로 예상된다.

한편, LA 다저스는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015시즌 대장정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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