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김원중 재결합설, 김원중 측 “사생활, 터치 안 하는 부분”

입력 2015-04-08 1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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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김원중. 사진|동아닷컴DB·ⓒ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피겨 여왕’ 김연아(25)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1·안양 한라)의 재결합설이 제기됐다.

8일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최근 들어 재결합했다면서 “서로 다시 좋은 감정을 키워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김원중 소속팀 안양 한라 아이스하키단 측 관계자는 “현재 오프시즌에 들어가 훈련 자체가 없고 선수들도 각자 개인 휴식기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우리 팀 선수는 맞지만 이 부분은 사생활이기 때문에 팀의 입장을 따로 발표할 계획은 없다”면서 “사적인 일은 따로 묻지도 않는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연아와 김원중은 지난해 3월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해 열애 사실이 공개된 바 있다. 이후 당시 상무 소속이던 김원중의 무단 이탈 사건이 터졌고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결별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6년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한 김연아는 다수의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일찌감치 피겨 유망주로 자리잡았다. 이후 시니어 무대에서도 두각을 보인 김연아는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2014년 소치 대회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양 한라 소속의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은 지난해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 소속으로 제대했으며 포워드로 활약 중이다. 그는 지난 2011년 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아이스하키 남자 단체전 풀리그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2013 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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