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강예원 “오지호와 베드신, 거기인 줄 모르고 그만…”

입력 2015-04-08 2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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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강예원.

‘연애의 맛’ 강예원 “오지호와 베드신, 거기를 모르고 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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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예원이 오지호와의 19금 뒷이야기를 밝혔다.

8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연애의 맛’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영화에서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을 연기한 강예원은 “영화 속 ‘왕성기’(오지호)의 성기를 손으로 만지는 장면이 있다”며 “만지는 척만 해야 하는 데 실제로 만져버렸다”고 베드신 장면을 촬영하면서 생긴 일화를 고백했다.

이어 강예원은 “난 그거 수건인 줄 알았다”고 폭탄 발언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강예원은 ‘더티토크’에 대해 “안 그럴 것 같은 여자들이 그런 얘기를 하면 처음에는 어색하다가도 재미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내가 모르는 세계도 알게 되고 이런 성향의 남자, 저런 성향의 남자들이 있는 것, 여자들의 성향까지 분석이 된다”고 전했다.

강예원은 ‘연애의 맛’에서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역할 때문에 남자들의 모형을 많이 봤다. 여자들도 여러 가지 성형을 하지만 남자들은 이런 것에 연연하는 구나라는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 편 영화 ‘연애의 맛’은 여자 속만 알고 정작 여자 맘은 모르는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오지호)와 남성의 은밀한 그 곳을 진단하면서도 연애 경험은 전무한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강예원)의 로맨스를 그린 19금 로맨틱코미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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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애의 맛 강예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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