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현대캐피탈 ‘노재욱-정영호, 권영민 2대1 트레이드 단행’

입력 2015-04-09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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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민. 스포츠동아DB.

프로배구 LIG손해보험 배구단(단장 박주천)이 현대캐피탈 배구단(단장 신현석)과 팀 전력보강을 위해 선수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LIG손해보험 노재욱(세터), 정영호(레프트)(이상 2명)과 현대캐피탈 권영민(세터)과의 2대1 트레이드이다. 이번 트레이드는 주전 세터 보강과 젊고 가능성 있는 선수 보강이라는 양 팀의 조건이 충족되어 이루어지게 되었다.

권영민은 현대캐피탈과 국가대표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세터로 활약했다. 노재욱은 2014년 입단한 장신세터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정영호는 서브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지난 시즌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한편,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LIG손해보험은 팀의 취약 포지션인 세터자리에 확실한 주전세터를 확보하였고 권영민의 안정적인 토스와 경기 운영능력에 기대를 하고 있으며 현대캐피탈은 젊은 유망주 세터와 부족한 레프트 자원 영입을 통해 한층 젊어진 팀으로 변화가 가능하게 되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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