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Gettyimages멀티비츠](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5/04/09/70601304.2.jpg)
추신수. ⓒGettyimages멀티비츠
시즌 첫 안타를 2루타로 장식한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3번째 경기에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텍사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O.co 콜리세움에서 오클랜드와 2015시즌 개막시리즈 3연전 중 3차전을 치른다.
이날 텍사스는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7일과 8일 경기에 선발 5번, 우익수로 나섰던 추신수의 이름은 포함되지 않았다.
선발 라인업을 살펴보면 추신수의 자리인 5번에는 라이언 루아가 자리했으며, 우익수로는 제이크 스몰린스키가 나선다. 스몰린스키는 6번 타순에 들어선다.
이는 오클랜드 선발 투수가 왼손 투수인 스캇 카즈미어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왼손 투수에게 약점을 노출해 왔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 7일 개막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로 물러났으나 7일 2차전에서는 좌중간으로 향하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려 시즌 첫 안타를 2루타로 기록한 바 있다.
한편, 텍사스의 선발 투수는 로스 뎃와일러이며,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10분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