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후지카와, 12일 불펜 투구… 사타구니 부상 재활 첫 단계

입력 2015-04-09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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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카와 큐지.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개막을 앞두고 부상자 명단에 오른 일본 출신의 ‘베테랑 구원 투수’ 후지카와 큐지(35·텍사스 레인저스)가 본격적인 재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미국 텍사스 지역 매체 포트 워스 스타 텔레그램의 제프 윌슨은 후지카와가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불펜 투구를 할 예정이라고 9일 전했다.

앞서 후지카와는 시즌 개막을 얼마 앞두지 않은 시점에서 오른쪽 사타구니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후지카와는 어깨, 팔꿈치 등 투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위의 부상이 아니기 때문에 4월 내 메이저리그 마운드로 돌아올 전망이다.

후지카와는 지난 2013년 시카고 컵스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그 해 8경기에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35의 성적을 남긴 뒤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이후 후지카와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를 받은 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계약하며 재기를 노리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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