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내야 전력 보존…해리슨과 4년 2730만 달러 연장 계약

입력 2015-04-09 0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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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해리슨.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타이틀에 도전하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내야 전력 지키기에 성공했다. 내야수 조시 해리슨(28)과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피츠버그 구단은 9일(한국시각) 내야수 해리슨과 4년 2730만 달러의 연장 계약 체결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또한 2년 옵션이 더해져 4+2년 계약이다.

이번 피츠버그와 해리슨 계약의 보장 금액은 4년간 2730만 달러이며, 2년간의 옵션 조항 실행 시 최대 503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해리슨은 2015년 280만 달러 연봉에 계약금 100만 달러, 2016년 500만 달러, 2017년 750만 달러, 2018년 10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이어 해리슨은 2019년 1050만 달러의 연봉과 100만 달러의 바이아웃, 2020년 1150만 달러의 연봉과 50만 달러의 바이아웃이 걸려 있다.

해리슨은 지난 2011년 피츠버그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2013년까지는 평범한 백업 선수에 지나지 않았으나 지난해 기량이 만개했다.

타격이 폭발한 해리슨은 지난해 143경기에 나서 타율 0.315와 13홈런 52타점 77득점 164안타 출루율 0.347 OPS 0.837 등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된 바 있다.

주 포지션은 3루수이나 데뷔 후 줄곧 여러 곳의 수비를 소화했다. 특히 지난 2013년에는 포수와 중견수를 제외하고 모든 포지션을 경험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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