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11일 홈경기 블랙데이 지정 ‘솔로 위한 이벤트’

입력 2015-04-09 11:1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프로축구 성남FC가 4월 11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부산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홈경기를 ‘블랙데이’로 정하고 솔로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블랙데이’는 성남FC가 새로이 갖게 된 검은색 팀컬러와 대중에게 보편화된 4월의 기념일인 블랙데이(4월14일)를 결합한 이벤트로 보다 많은 팬들이 경기에 직접 참여토록 하고자 마련되었다.

‘솔로대첩, 세상의 모든 솔로는 탄천으로’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홈경기 이벤트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솔로인증서를 작성한 팬들에게 무료입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솔로ZONE에서 함께 응원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구단 공식SNS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솔로 여성 11명에게 경기 당일 선수들과 입장할 수 있는 에스코트 걸의 기회를, 솔로 남녀 한 쌍에게는 골키퍼와 키커로 시축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경기 당일 드레스코드를 블랙으로 지정하고 검은색 상의를 입고 입장하는 관중에게 다음 경기 특별할인권을 제공함으로써 구단의 블랙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날은 블랙데이 이벤트뿐만 아니라 하프타임 사다리 경품이벤트, 시즌권 소지자 친구소환이벤트,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코코넛음료 증정이벤트 등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4라운드에서 대전을 상대로 4-1 대승을 거둔 성남은 오는 11일 오후 2시 부산을 상대로 올 시즌 홈 첫 승을 거둔다는 각오다. 11일 경기의 사전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진행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