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케네디, 경기 중 ‘햄스트링 통증’ 강판… 데스파이그네 투입

입력 2015-04-10 0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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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케네디.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당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4번째 선발 투수로 나선 ‘베테랑 선발 투수’ 이안 케네디(31)가 갑작스러운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했다.

케네디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케네디는 2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3회초 선두타자 투수 팀 허드슨을 아웃 처리한 뒤 아오키 노리치카를 상대하던 도중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갑작스러운 선발 투수의 강판. 이에 샌디에이고는 급히 오드리사머 데스파이그네를 투입해 실점 없이 3회초 수비를 마무리 했다.

정확한 진단은 나오지 않은 상태 하지만 햄스트링 부상에는 휴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케네디는 오는 1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샌디에이고는 시즌 초반부터 대체 선발을 가동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샌디에이고는 제임스 쉴즈-타이슨 로스-앤드류 캐쉬너-케네디-브랜든 모로우의 선발진을 구상했다.

케네디는 메이저리그 9년차의 베테랑으로 지난 2013년 샌디에이고로 이적해 지난해에는 33경기에 선발 등판해 13승 13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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