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유소년 지도자, 초등학교 축구 수업 이끈다

입력 2015-04-13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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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동아닷컴]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오후 축구회관 다목적 회의실에서 'FUTURE GREAT 축구 강사 프로그램' 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

K리그 유소년 파트너사인 게토레이가 후원하는 'FUTURE GREAT 축구 강사 프로그램'은 K리그 각 구단의 축구 지도자가 연고지역 내 초등학교 체육 수업에 교사로 참여하여, 초등학교에서 지속적인 축구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FUTURE GREAT 축구 강사 프로그램' 교육에는 클래식 3개 구단(울산, 광주, 대전)과 챌린지 4개 구단(강원, 대구, 안산, 수원FC)의 유소년 지도자 16명이 참여했으며, ▲K리그 유소년 저변확대 활동 소개 ▲강사 행동 가이드라인 교육 ▲교육 커리큘럼 구성 ▲수업 지도안 작성 방법 안내의 주제로 진행됐다.

향후 연맹은 FUTURE GREAT 축구 강사 프로그램을 통해 축구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어 하는 학생에게 '축구 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전문 축구 수업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기초 체력 향상 및 건강한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공교육과의 접점 기회를 통해 K리그 각 구단의 지역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유소년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FUTURE GREAT’는 연맹과 세계 스포츠음료 1위 브랜드 게토레이가 함께하는 유소년 축구 교육 티칭 공식 브랜드로 지난해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유소년 축구 인성 교육 프로그램 ‘FUTURE GREAT’ 개발 및 보급 △중·고등학교 방문 축구 클리닉 △국내 프로축구리그 후원 △다문화 가정 축구 페스티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중이다.

한편, 초등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축구 기술 훈련 ▲인성 함양 교육 ▲수분 흡수 교육 ▲교육 평가 자료 등이 담긴 축구 인성 교육 프로그램 자료는 E북과 시청각자료로 기부되어 전국 5,600여개 학교에서 활용 중이다. K리그 공식 홈페이지(www.kleague.com)에서 영상과 자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애플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어플리케이션으로도 다운 가능하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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