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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앙헬 디 마리아(27)가 스왑딜 카드로 활용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에서 축구전문가로 활동 중인 테리 깁슨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라 리가 위클리 팟캐스트’를 통해 디 마리아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깁슨은 디 마리아가 최근 부진을 겪고 있으며 맨유 입단 후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난다면 놀라운 일이겠으나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깁슨은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의 스왑딜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맨유가 디 마리아의) 몸값을 얼마로 책정하냐에 따라 갈릴 것”이라면서 “아니라면 맨유가 레알 마드리드에 원하는 선수가 있다거나 반대로 레알 마드리드가 원하는 선수가 있으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깁슨은 “두 클럽이 함께 이적을 추진할까? 디 마리아가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한다면 난 정말 놀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디 마리아는 올 시즌을 앞두고 5970만 파운드(약 957억 원)의 이적료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중반 이후 급격히 경기력이 저하되면서 최근 맨유의 상승세와 동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현지 언론들은 파리 생제르맹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있다고 밝혔지만 디 마리아의 측근은 그가 파리 생제르맹에 관심이 없다고 밝히며 일단락 되는 양상으로 흘러갔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