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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와이번스 외국인투수 트래비스 밴와트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밴와트는 16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 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넥센 박병호의 타구에 맞고 교체됐다.
타구에 맞은 뒤 1회 종료 후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 진단을 받은 밴와트는 X레이와 CT 검사 결과 다행히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지만 당분간 투구를 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SK는 밴와트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는 대신 이재영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한편, 밴와트는 이날 부상 전까지 4경기에 나서 1승2패, 평균자책점 6.91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