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vs서울 ‘슈퍼매치’, KBS ‘명품중계’로 생생하게

입력 2015-04-17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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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동아닷컴]

수원 삼성과 FC서울이 격돌하는 ‘슈퍼매치’가 KBS 1TV의 ‘명품중계’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슈퍼매치’는 4월 18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KBS1TV에서 생중계된다.
‘슈퍼매치’의 명성에 걸맞게 배치되는 중계장비 역시 ‘역대급’이다. 이번 슈퍼매치를 위해 KBS는 프로 스포츠 중계방송 사상 최대 물량인 ‘슈퍼 슬로모션 카메라’ 5대를 현장에 투입해 선수들의 움직임과 땀방울까지 생생하게 화면에 담아낸다. 그간 KBS는 스포츠 중계에 최대 3대의 슈퍼 슬로모션 카메라를 활용해왔다.

또한 ‘버추얼 카메라’를 크로아티아에서 전격 공수해 슈퍼매치 현장에 배치한다. 이 장비는 촬영과 동시의 선수들을 인식해 해당 선수의 경기 데이터를 첨단 그래픽으로 화면에 바로 송출해내는 장비이다. 이번 슈퍼매치를 시작으로 K리그 중계방송에 계속해서 활용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하프타임도 명품중계에 걸맞은 콘텐츠로 채워진다. 슈퍼매치 현장에서 이광용 아나운서가 전반전을 마친 양팀 감독에게 각각 전반전 주요 사항과 후반 대비책 등을 직접 묻는 ‘하프타임 인터뷰’를 진행한다. 또한 73번째 슈퍼매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콘텐츠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
KBS 축구중계 담당 박일해 프로듀서는 “KBS 중계 제작진들은 이번 슈퍼매치에 나서는 선수들의 생생하고 박진감 넘치는 모습을 안방까지 전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슈퍼매치의 명성에 걸맞은 최고의 중계를 시청자 여러분들께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수원과 서울의 슈퍼매치는 18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KBS1TV(최승돈 아나운서-한준희 해설위원)에서 생중계된다. 지정석은 이미 매진된 가운데, 팬들의 뜨거운 열기가 경기장을 가득 채울 전망이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한편 KBS는 국내 프로축구의 저변 확대와 국민적인 관심이 대한민국 축구의 발전과 선전으로 이어진다는데 공감대를 함께하고, 대한민국 축구의 근간인 프로축구 붐업 조성과 인기 상승에 앞장서고자 월 2회 K리그 경기를 생중계해 축구를 사랑하는 국민들의 중계 갈증을 해소해오고 있다. 지난 3월 K리그 클래식 공식개막전인 전북-성남(3월 7일)과 포항-울산(3월 15일)에 이어, 18일 수원-서울 슈퍼매치와 25일 인천-포항을 생중계한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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