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엔트리 말소 밴와트, 팬들에 영상 메시지 “빠른 시일 내 복귀하겠다”

입력 2015-04-17 1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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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프로야구 SK와이번스 외국인투수 트래비스 밴와트가 팬들에게 영상 메시지를 통해 본인의 상태를 알렸다.


앞서 밴와트는 16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 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넥센 박병호의 타구에 맞고 교체됐다.


타구에 맞은 뒤 1회 종료 후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 진단을 받은 밴와트는 X레이와 CT 검사 결과 다행히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지만 당분간 투구를 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SK는 밴와트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는 대신 이재영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엔트리 말소 후 밴와트는 구단 SNS를 통해 팬들을 향한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이 영상에서 밴와트는 “안녕하세요. 팬여러분 트래비스 밴와트입니다. 저는 괜찮습니다. 발목도 금방 좋아질 것이고 빠른시일내에 복귀해서 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밴와트는 이날 부상 전까지 4경기에 나서 1승2패, 평균자책점 6.91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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