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K리그 역대 최다 22경기 연속 무패 달성

입력 2015-04-19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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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동아닷컴]

프로축구 전북이 대기록을 세웠다.

전북은 18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제주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로 22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K리그 역대 최다 연속경기 무패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존 기록은 부산(1991/05/08~1991/08/31, 13승 8무)과 전남(1997/05/10~1997/09/27, 11승 10무)이 세운 21경기로, 마지막 기록달성 이후 18년 만에 대기록이 탄생했다. 전북은 2014년 9월 6일부터 2015년 4월 18일까지 17승 5무를 거뒀다.

아울러 전북은 이날 승리로 751경기 만에 K리그 팀 통산 300승도 함께 달성했다. 또한 2005년 7월부터 전북을 맡은 최강희 감독은 이번 경기로 K리그에서 300번째 지휘봉을 들었다. K리그 역대 10번째 기록이며, 한 팀에서는 김정남(울산 321경기), 김호(수원, 312경기) 감독에 이어 3번째 기록이다. 현역 감독으로는 유일하다.


▲역대 K리그 최다 연속 무패 기록

22경기 - 전북 - 2014/09/06~ 현재, 17승 5무
21경기 - 부산 - 1991/05/08 ~ 1991/08/31까지, 13승 8무
21경기 - 전남 - 1997/05/10 ~ 1997/09/27까지, 11승 10무
20경기 - 전북 - 2011/07/03 ~ 2012/03/17까지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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