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주의해야할 질환, 알레르기 비염…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

입력 2015-04-20 0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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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주의해야할 질환, 알레르기 비염…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

‘봄철 주의해야할 질환’

봄철 주의해야할 질환으로 알레르기 비염이 급부상하고 있다.

봄철 주의해야할 질환의 대표 증상인 알레르기 비염은 콧물·재채기·가려움·코막힘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는 코점막의 염증을 말한다.

비염과 감기를 구별하기 위해선 분류가 중요한데요. 대개의 경우 ‘알레르기성 비염’과 ‘감염성 비염’으로 크게 나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재채기, 눈·코 가려움, 맑은 콧물, 코막힘이 주요 증상인 질환으로 면역이 과민해서 생기는 코점막의 염증이다. 집먼지진드기와 곰팡이·꽃가루 등의 항원들이 코의 점막에 흡입되면 우리 몸의 면역이 과민해지면서 코점막을 붓게 만들어 코가 막히고 맑은 콧물이 줄줄 흐르면서 재채기가 쉴 새 없이 나오는 상황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의 진료인원을 월별(1월~6월)로 분석한 결과 봄철 주의해야할 질환인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는 3월에 큰 폭으로 증가하여 6월에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반기 진료인원 중 약 40%가 3,4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로는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애완동물, 음식 등이 있다. 특히 꽃가루에 의해 나타나는 알레르기비염은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만 증상이 나타나거나 악화되므로 이시기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거나 외출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도 곰팡이, 바퀴벌레 등도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킬 수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집먼지, 진드기제거, 황사, 꽃가루 등이 많이 날리는 기간에 외출을 삼가하고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외출 후에는 가글이나 손씻기, 코세척으로 청결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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