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거취 질문 "선출직과 임명직은 다르지 않느냐…불쾌한 얘기다"

입력 2015-04-21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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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거취 질문

홍준표 거취 질문 "선출직과 임명직은 다르지 않느냐…불쾌한 얘기다"

홍준표 거취 질문

'성완종 리스트'에 올라있는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거취를 묻는 질문에 불쾌함을 드러냈다.

21일 오전 홍준표 지사는 출근길에 대기하고 있던 기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 매체의 기자는 홍준표 지사의 거취 표명을 요구하는 질문을 했다.

이에 홍준표 지사는 “선출직이 선거법에 위반된 경우에 재판 확정 전까지 거취를 표명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라며 반문했다.

이어 “그것(이완구 총리의 사퇴설)은 임명직의 문제지, 선출직의 문제는 재판이 확정될 때까지 거취 표명 운운 얘기하는 것은 불쾌한 얘기다. 관례도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

한편 ‘성완종 리스트’의 핵심 인물이던 이완구 국무총리는 국무총리실을 통해서 사의를 표명했다. 이완구 총리의 사표 수리 여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귀국 후에 결정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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