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자동 화재 "지하 1층 공사장서 발화…연기 마신 근로자 5명 이송"

입력 2015-04-22 09:5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분당 정자동 화재

분당 정자동 화재 "지하 1층 공사장서 발화…연기 마신 근로자 5명 이송"

'분당 정자동 화재'

21일 오후 3시 30분께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국립국제교육원 신축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후 당국은 광역1호를 발령, 헬기 2대와 소방 인력 100여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고, 불길은 약 1시간만에 완전히 꺼졌다.

이날 분당 정자동 화재로 현장에서 작업중이던 인부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한 한때 검은 연기가 분당 정자동 화재 현장 주변을 시커멓게 뒤덮었으며, 불길이 잡힌 후에도 신축 공사장 지하에서는 매캐한 유독가스가 진동했다.

한편, 소방 관계자는 "지하 1층에서 작업 도중 불꽃이 스티로폼에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정확한 화재원인은 정밀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정자동 화재. 트위터이용자 @Taka_Chaser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